지각 합류 이강인 "제가 좀 늦었죠? 꼭 이길게요"
[앵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경쾌한 몸놀림을 보인 이강인은 합류가 늦어 미안한 마음이라며, 빨리 팀에 녹아들어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이강인의 표정이 밝습니다.
하루 전 황선홍호에 합류한 이강인은 시종일관 가벼운 몸놀림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은 자신 없이 치른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대승을 거둔 동료들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처음부터 오지 못해서 동료들도 코칭스태프분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이렇게 합류할 수 있게 되어서 일단 설레고…."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빨리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어느 대회를 나가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경기처럼 항상 간절하고, 꼭 이기려고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에이스 이강인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일요일(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2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만큼, 승패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전술을 시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16강전에서 북한이 속한 F조 2위팀과 맞붙습니다.
현재 2연승을 거둔 북한이 조 1위,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1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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