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주는 '감동' → 뮌헨과 맨유가 '4-3' 명승부 뒤로 하고 손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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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승부 뒤에는 아름다운 장면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1958년 발생한 뮌헨 참사를 추모했다"라고 전했다.
뮌헨 참사는 1958년 축구 팬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겼던 안타까운 사건이다.
뮌헨과 맨유는 21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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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치열했던 승부 뒤에는 아름다운 장면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1958년 발생한 뮌헨 참사를 추모했다”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라스무스 호일룬, 브루노 페르난데스,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이 영국 대표단으로 귀국 전 추모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참사는 1958년 축구 팬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겼던 안타까운 사건이다. 당시 맨유 선수단은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유로피안컵을 마친 뒤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경유지였던 뮌헨에서 이륙하던 도중 문제가 발생하며 기체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당시 맨유 선수 8명을 포함해 구단 스태프, 취재기자단 등 총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설적인 감독인 맷 버스비와 레전드 바비 찰튼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살아남았다.


매우 안타까운 사고였기에, 축구 팬들은 여전히 뮌헨 참사를 잊지 않고 있었다. 양 팀도 마찬가지였다.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두 팀의 클럽 경영진, 그리고 수많은 양 팀의 팬들이 추모 행사를 함께해 화환과 꽃을 바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추모 행사 직전,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뮌헨과 맨유는 21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만났다. 뮌헨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맨유에 맹폭을 가했다. 전반 28분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로 앞서간 뮌헨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추가 골을 더해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호일룬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넣었고, 카세미루가 정규 시간 종료 직전 한 골을 따라붙었다. 여기서 마티스 텔이 승부를 끝내는 결승 골을 넣었고, 카세미루가 다시 한 골을 만회했다. 두 팀의 경기는 4-3으로 끝났다.
이처럼 치열한 승부를 벌인 두 팀이지만, 안타까운 역사 앞에서 잠시 하나가 됐다. 축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광경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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