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추석 민심이 겁난다”

"멍드는 건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과 관련, "추석 민심이 겁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전날 국회를 통과하는 등 여야 간 대치 상황이 극한을 치닫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멍드는 건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면서 "여의도를 폭파해버리자는 국민 분노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여의도 정치인들은 듣고 있는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다음주 대법원장 인준동의안이 무사히 처리될까?"라고 우려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