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행안부 건의

손봉석 기자 2023. 9.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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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첫 행정절차로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건의를 한다.

경기도는 26일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주민투표 건의 등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선포식에서 경기북부 특색에 맞는 발전계획도 함께 발표가 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 신 성장 동력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가 최적의 대안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건의와 함께 제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내년 총선 전 주민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월 경기도가 주민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0%가 찬성했으며, 71.8%가 주민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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