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12강 탈락' 임동혁 "4개월 간 노력했는데 결과 안 나와 아쉬워"[항저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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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충격의 12강 탈락을 경험한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대한항공)이 고개를 숙였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12강전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2-25 21-2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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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부족한 선수들, 긴장감에 제 기량 못 펼쳐"
(사오싱(중국)=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충격의 12강 탈락을 경험한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대한항공)이 고개를 숙였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12강전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2-25 21-25)으로 졌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에 2-3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3-0으로 누르고 가까스로 12강에 합류했지만, 파키스탄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남자 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친 건 1962년 자카르타 대회(5위) 이후 무려 61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허수봉(현대캐피탈·11점) 외에 모두 한 자릿 수 득점에 머물렀다. 소속팀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는 임동혁도 이날은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임동혁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대표팀이 함께 대면하면서 선수들이 정말 노력했는데 경기에서 결과가 잘 안 나온 것 같아서 정말 속상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임동혁은 "지금 팀 구성을 보면 베테랑 형들도 있지만 아시안게임이 처음인 선수들이 있어 무게감이 뭔가 다르다"며 "그런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시작하다 보니 모두들 자기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임동혁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는 "이런 경험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해 다시 기량을 되찾는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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