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리디아고, 나란히 컷 탈락…황유민·유현주도 본선 좌절 [KLPGA 하나금융그룹]

하유선 기자 2023. 9. 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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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5)와 현재 세계랭킹 10위인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박민지는 22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미국-유럽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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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리디아 고, 황유민, 유현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5)와 현재 세계랭킹 10위인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박민지는 22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미국-유럽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 연속 2타씩 잃은 박민지는 전날보다 8계단 하락한 공동 70위(4오버파 148타)를 기록했고, 컷 통과 기준인 공동 52위(2오버파 146타)에 미치지 못했다.



 



박민지는 후반 6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퍼팅 실수가 나왔다. 그린 주변 벙커샷으로 공을 홀 2.1m에 붙였으나 파 퍼트를 놓쳐 홀컵을 지나쳤고, 이어진 1m 보기 퍼트도 들어가지 않았다.



2023시즌 17번째 출격인 박민지는 올해 네 번째 컷 탈락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대상 포인트 3위, 시즌 상금 4위였다.



 



약 2년 만에 KLPGA 투어에 등장한 리디아 고는 2라운드 후반 13번홀(파4)에서 5.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을 뿐, 나머지 17개 홀에서 보기 6개를 쏟아냈다.



전날보다 무려 51계단이나 미끄러진 리디아 고는 박민지와 동률을 이뤘다.



 



지난주 대회에서 신인상 포인트 1위에 복귀한 황유민(20)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7계단 올라섰지만, 첫날 4오버파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합계 5오버파 149타를 쳐 공동 77위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가 시즌 20번째 출전이었던 황유민은 시즌 두 번째 컷 탈락이다.



 



아울러 신인상 라이벌 김민별과 방신실이 3라운드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 주 성적에 따라 순위 변화 가능성도 열렸다.



 



스폰서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유현주(29)는 1라운드 때 이븐파 공동 33위로 출발이 좋았지만, 2라운드에선 6오버파 78타로 심하게 흔들렸다.



특히 전반 3~7번 홀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면서 공동 84위(6오버파 150타)로 컷오프됐다.



 



유현주는 지난달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도 추천 선수로 참가해 컷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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