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프리킥 골’ 콜린 벨호, 미얀마에 3-0 완승... 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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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호가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20위) 여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미얀마(51위)에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13분 지소연이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전은하(수원FC) 몸을 날려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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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필리핀과 2차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20위) 여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미얀마(51위)에 3-0 완승을 거뒀다.
대회 첫 승을 챙긴 한국(승점 3, +3)은 필리핀(승점 3, +2)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5일 필리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최유리(버밍엄 시티), 손화연(현대제철)이 짝을 이뤘고 천가람(화천KSPO), 이민아(현대제철), 지소연(수원FC), 이은영(세종고려대)이 지원했다. 수비 라인은 장슬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수월한 경기 운영을 위해 초반부터 공세를 가했다. 전반 4분 지소연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을 지나쳤다. 최유리가 발을 갖다 댔으나 수비수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전반 13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손화연의 헤더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뒷공간으로 침투한 이은영이 골키퍼와 맞섰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은영은 아쉬움을 곧 털어내다. 전반 24분 한국의 연속 슈팅이 상대 육탄 방어에 막혔다. 튀어나온 공을 이은영이 잘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기세를 탄 한국은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3분 이은영의 크로스를 이민아가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꿨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 한국이 공격 기어를 높였다. 후반 13분 지소연이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수비벽을 살짝 넘긴 뒤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졌다. 이어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전은하(수원FC) 몸을 날려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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