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카리콤과 만찬…대통령실 "음식도 '부산' 홍보전사"

양소리 기자 2023. 9. 22.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리브 공동체(카리콤·CARICOM) 국가와 정상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찬 디저트 다기에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 쓰여 있었다며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부산을 알리는 홍보 전사"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찬 메뉴는 부산 느낄 수 있는 해산물
대통령실 "치열하고 숨막히는 외교전"
[뉴욕=뉴시스] 전신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카리콤 정상만찬에서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와 건배하고 있다. 2023.09.22. yesphoto@newsis.com

[뉴욕=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리브 공동체(카리콤·CARICOM) 국가와 정상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찬 디저트 다기에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 쓰여 있었다며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부산을 알리는 홍보 전사"라고 소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오전 미국 뉴욕의 프레스센터에서 순방에 동행한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은 어제 저녁 카리콤, 카리브공동체 국가인 수리남과 세인트키츠네비스 정상과 만찬을 가졌다"고 알렸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어제 만찬을 포함해서 지역 별로 정상들과 함께한 오만찬에는 해양도시부산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해산물이 가미된 퓨전 한식이 제공됐다"고 했다.

이어 "디저트 다기에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는 문구가 레터링돼 있기도 했다"며 "정상회담장으로 마련된 뉴욕 공관을 찾아온 정상들은 'Solidarity(연대)', 'Busan is ready' 슬로건을 회담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윤 대통령과 한국 대표부는 양자회담을 하는 상대국 정상과 수행원에 부산 엑스포 홍보책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부산의 역사, 문화, 기술, 그리고 상품 등이 설명돼 있다.

김 수석은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부산을 알리는 홍보 전사로 거듭났다"고 비유했다.

그는 "폭풍외교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하고 숨막히는 외교전이 이시각에도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익을 위한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사령관으로서 대통령은 한치 남김없이, 주어진 100여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