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카리콤과 만찬…대통령실 "음식도 '부산' 홍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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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리브 공동체(카리콤·CARICOM) 국가와 정상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찬 디저트 다기에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 쓰여 있었다며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부산을 알리는 홍보 전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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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치열하고 숨막히는 외교전"
[뉴욕=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리브 공동체(카리콤·CARICOM) 국가와 정상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찬 디저트 다기에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 쓰여 있었다며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부산을 알리는 홍보 전사"라고 소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오전 미국 뉴욕의 프레스센터에서 순방에 동행한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은 어제 저녁 카리콤, 카리브공동체 국가인 수리남과 세인트키츠네비스 정상과 만찬을 가졌다"고 알렸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어제 만찬을 포함해서 지역 별로 정상들과 함께한 오만찬에는 해양도시부산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해산물이 가미된 퓨전 한식이 제공됐다"고 했다.
이어 "디저트 다기에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는 문구가 레터링돼 있기도 했다"며 "정상회담장으로 마련된 뉴욕 공관을 찾아온 정상들은 'Solidarity(연대)', 'Busan is ready' 슬로건을 회담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윤 대통령과 한국 대표부는 양자회담을 하는 상대국 정상과 수행원에 부산 엑스포 홍보책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부산의 역사, 문화, 기술, 그리고 상품 등이 설명돼 있다.
김 수석은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부산을 알리는 홍보 전사로 거듭났다"고 비유했다.
그는 "폭풍외교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하고 숨막히는 외교전이 이시각에도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익을 위한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사령관으로서 대통령은 한치 남김없이, 주어진 100여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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