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의미술여행] 미디어 아트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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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나 그렇듯 한계를 넘어서려는 새로운 시도에 의해 발전이 이루어진다.
미술도 마찬가지다.
미술작품은 일정한 형태가 정지된 상태로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공간예술로 불린다.
백남준이 씨를 뿌린 비디오 아트는 발전을 거듭해서 컴퓨터까지 동원된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미술세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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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나 그렇듯 한계를 넘어서려는 새로운 시도에 의해 발전이 이루어진다. 미술도 마찬가지다. 미술작품은 일정한 형태가 정지된 상태로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공간예술로 불린다. 이런 공간예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작업 중 하나가 작품에 시간성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작품의 전개과정을 보여 주자는 것인데, 대표적인 양식이 비디오 아트이다. 비디오 아트는 TV가 대중매체로서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사람들이 TV 이미지에 익숙해졌다는 점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TV 영상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사용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내용을 보여 주려 했다.

백남준이 씨를 뿌린 비디오 아트는 발전을 거듭해서 컴퓨터까지 동원된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미술세계를 열었다. 그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금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새로운 미술 현장에서 첨단의 미술작품들과 함께해 보면 어떨까.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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