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림반도 흑해함대 본부에 미사일 공격…러군 1명 사망(상보)

이유진 기자 2023. 9. 22.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위치한 흑해함대 해군본부에 가해진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해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의 여파로 크림반도의 해군본부가 불에 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크림반도의 러시아 군사시설은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방분이 세바스토폴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본부를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국방부 "미사일 5발 격추"…우크라, 공격 성공 인정
13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오리히우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포격을 받은 아파트서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3.9.1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위치한 흑해함대 해군본부에 가해진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해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5발을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했다며 이처럼 발표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의 여파로 크림반도의 해군본부가 불에 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함대 본부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침착하라"고 전했다.

이어 도심을 방문하거나 건물을 떠나지 말아달라. 흑해함대 본부 주변의 시민들은 사이렌이 울리면 방공호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크림반도의 러시아 군사시설은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방분이 세바스토폴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본부를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대반격에 나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20일 세바스토폴 인근 흑해함대 사령부에 이어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다

지난 13일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주둔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해군 조선소를 미사일로 공격해 대형 상륙함과 잠수함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