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탈락'에 고개 숙인 황택의 "많이 부족하다 느꼈다"[항저우AG]

서장원 기자 2023. 9. 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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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도 하기 전에 조기 탈락이 확정된 '임도헌호'의 세터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12강전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2-25 21-2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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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회식도 전에 파키스탄에 져 12강서 탈락
20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황택의가 수비를 하고 있다. 2023.9.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오싱=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도 하기 전에 조기 탈락이 확정된 '임도헌호'의 세터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12강전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2-25 21-25)으로 졌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에 2-3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3-0으로 누르고 가까스로 12강에 합류했지만, 파키스탄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22일 오후 중국 샤오싱 차이나 텍스타일 시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한 후 정지석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배구대표팀은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 정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항했지만 결과는 61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2023.9.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남자 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친 건 1962년 자카르타 대회(5위) 이후 무려 61년 만이다.

대회를 앞두고 주장에 선임되는 등 의욕 넘쳤던 황택의였지만 이날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그는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어야 하는데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일찌감치 메달 획득이 무산된 한국은 이제 7-12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참담한 결과다.

황택의는 "첫 경기(인도전)가 좀 아쉬웠고, 어제 경기(캄보디아전)도 이겼지만 경기 내용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남자 배구 대표팀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2일 오후 중국 샤오싱 차이나 텍스타일 시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경기에서 임도헌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3.9.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2일 오후 중국 샤오싱 차이나 텍스타일 시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경기에서 파키스탄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9.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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