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서 하루에 같은 홀 홀인원 2개 나와..윤상필은 공동 선두, 배윤호는 컷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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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iMBANK(총상금 5억원)에서 같은 홀에서 하루에만 2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경기를 마치고 윤상필은 "홀인원을 기록하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았다. 이후 점차 경기력에 안정감이 생겼고 자신감을 찾았다. 공동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돌아봤다.
지난 2014년 KPGA선수권 대회 1라운드에 이어 배윤호의 2번째 공식 대회 홀인원이자 이 대회 두번째 홀인원, 올 시즌 코리안투어 11번째 홀인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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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코리안투어 iMBANK(총상금 5억원)에서 같은 홀에서 하루에만 2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윤상필(25)과 배윤호(30)다.
윤상필은 9월 22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대회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195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윤상필의 티 샷이 핀 방향으로 날라가 굴러가더니 홀에 떨어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최초 홀인원이자 개인 통산 최초 홀인원이었다. 윤상필은 홀인원 부상으로 안마의자를 받았다.
윤상필은 이 홀인원 전까지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쳤지만 홀인원 이후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솎아내며 이날7타를 줄였다. 이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윤상필은 최승빈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경기를 마치고 윤상필은 "홀인원을 기록하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았다. 이후 점차 경기력에 안정감이 생겼고 자신감을 찾았다. 공동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돌아봤다.
지난 201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윤상필은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2021년 신한동해오픈서 기록한 3위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9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톱10에 든 그는 시드 유지 마지노선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70위에 그치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윤상필은 "그동안 우승 기회가 있었던 대회에서 공격적인 펼치다 스스로 흐름이 끊겼다. 공동 선두에 오른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통해 선두권을 유지하겠다. 목표는 우승이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시드 유지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상필에 이어 같은 날 같은 홀에서 홀인원이 터졌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펼친 배윤호가 역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성공시킨 것. 지난 2014년 KPGA선수권 대회 1라운드에 이어 배윤호의 2번째 공식 대회 홀인원이자 이 대회 두번째 홀인원, 올 시즌 코리안투어 11번째 홀인원이었다. 다만 홀인원 부상은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윤상필에게만 제공된다.
홀인원 부상은 없었지만 배윤호에게는 큰 선물이었다. 이 홀 전까지 1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배윤호는 이 홀인원으로 단숨에 2타를 줄이며 간신히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컷 통과 기준은 이븐파 142타였다.
배윤호는 "홀인원을 해서 기분 좋은 것보다 컷통과에 성공한 것이 더 기분이 좋다"고 웃어보이며 "남은 이틀 최선을 다해 최대한 높은 순위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허인회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3위로 공동 선두 그룹을 1타차로 쫓고 있고 8언더파 134타 차강호가 단독 4위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하는 고군택이 홍순상과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차지했고 4타차가 나는 김민규가 단독 7위다.
첫째날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던 박은신(32)을 비롯해 정찬민, 이동민, 황인춘, 변진재 등 6명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선두 그룹에 5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은 최근 이 대회에서 2년간 준우승을 기록한 김한별과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사진=윤상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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