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 한달새 59억달러↓.. 달러화·엔화 모두 감소

김나경 2023. 9. 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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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월대비 59억달러 감소해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 연속 늘어나던 달러화, 엔화예금이 모두 감소했다.

달러화예금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계속 늘었지만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유로화와 엔화예금 감소에 대해 "수입 결제대금 지급,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산액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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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기업 수입 결제대금 지급+해외투자로
넉 달 만에 외화예금 감소 전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엔화·중국 위안화 가치가 연저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8일 기준)을 넘어섰고 달러·위안 환율은 7.3위안을 넘어섰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연구원이 엔화(왼쪽)과 위안화(오른쪽)을 확인하고 있다. 2023.09.08. 사진=뉴시스

자료=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월대비 59억달러 감소해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 연속 늘어나던 달러화, 엔화예금이 모두 감소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잔액은 991억달러로 한달새 59억달러 줄었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예금이 83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과 일부 기업의 해외 투자,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예금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계속 늘었지만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원화 대비 약세를 보여 재테크 수요가 몰렸던 엔화예금 또한 8월중 3000만달러 줄었다. 이 역시 넉 달 만의 감소 전환이다. 유로화예금도 7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유로화와 엔화예금 감소에 대해 "수입 결제대금 지급,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산액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8월중 미국 달러화지수는 1.7% 상승,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가 강세면 다른 통화의 환산액이 줄어 예금잔액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844억4000만달러, 개인예금이 146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각각 52억4000만달러, 6억6000만달러 감소한 것이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예금잔액이 전월대비 49억8000만달러 감소한 893억5000만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9억2000만달러 감소한 97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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