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 시도당에 ‘이재명 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 요청

최유경 2023. 9. 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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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26일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당에 법원에 제출할 '기각 탄원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오늘(22일) "우리 당에서는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의 뜻을 재판부에 전달하고자 탄원서 제출을 요청한다"며 17개 시·도당 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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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26일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당에 법원에 제출할 ‘기각 탄원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오늘(22일) “우리 당에서는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의 뜻을 재판부에 전달하고자 탄원서 제출을 요청한다”며 17개 시·도당 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문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탄원서를 스캔해 당 조직국에 이메일로 제출해 달라는 요청이 담겼습니다. 탄원서에는 탄원인 명단도 적도록 했습니다.

공문에 포함된 탄원서에는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우리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서는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제1야당의 대표가 구속될 경우 국정 운영과 전반적인 국가 시스템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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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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