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피의자 도리 지키라…국민 신뢰 회복할 기회"

2023. 9. 22. 19: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방탄의 족쇄를 벗고 국민 신뢰 회복의 기회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입장문에서 검사독재를 언급한 이 대표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비정상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검사독재 폭주를 막을 수 있게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힌 이 대표에 대해선 피의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진실이 무엇인지 법원이 명확하게 판단할 것입니다. 지켜보는 것이 영장을 청구받은 피의자의 도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아닌 민생을 우선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현직 검사 탄핵안을 가결시킨 데 대해선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탄핵은 민주당 의원들 입에서 가볍게 튀어나오는 분풀이 용어가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 방탄 물타기를 위한 것이며 일방적인 정치공세이자…."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더불어 원내지도부까지 총사퇴하면서 여야 합의로 운영되는 정기국회 일정도 불투명해졌습니다.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국민의힘은 익명출산제 등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이 많다며 본회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하루 빨리 민주당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