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또 준비’ 음식에 책상·의자까지 ‘꼼꼼’하게…1분 1초가 아까운 e태극전사들[SS항저우in]

김민규 2023. 9. 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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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부터 책상·의자 등 장비부터 점검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 "이제 선수촌에 입촌해 숙소 상태나 연습실 의자부터 책상 등 장비, 먹는 음식까지 다 점검해봐야 될 것 같다"며 "선수들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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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김정균 감독.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항저우=김민규기자]“음식부터 책상·의자 등 장비부터 점검해야 할 것 같다.”

확실히 실감이 난다. 하루 16시간 연습과 훈련 강행군을 펼치며 경기에만 집중하느라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항저우 공항에 발을 내딛는 순간 태극마크의 사명감이 다가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 사령탑의 속내다. 그는 금빛 사냥을 위한 첫걸음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꼽으면서 경기장과 연습실 장비부터 음식까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을 거듭 강조했다.

22일 항저우 공항 입국장에서 만난 LoL 국가대표 김정균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실감이 나는 것 같다. 그동안 경기에 더 신경 쓰고 집중하다보니 몰랐는데, (항저우에)도착하니 지금은 확실히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번 항저우AG에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로 손꼽히는 LoL 종목도 포함이다. 그 역시도 처음으로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기에 태극마크의 책임감이 전해져 온 것.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제 초대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김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관리를 제1과제로 뒀다.

그는 “연습과 훈련을 다 잘 끝냈다.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도 괜찮은 것 같다”며 “다만, 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컨디션이라는 것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지금 막 도착했기 때문에 오늘부터 (컨디션을)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선수촌에 입촌해 숙소 상태나 연습실 의자부터 책상 등 장비, 먹는 음식까지 다 점검해봐야 될 것 같다”며 “선수들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LoL 태극전사들의 컨디션도 좋다. 지난 평가전보다 합도 더 좋아졌다고 했다.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컨디션은 매우 좋다. 해봐야 알겠지만 선수들의 팀워크도 지난 평가전보다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카나비’ 서진혁은 “몸상태도 좋고 컨디션도 좋다”고 짧게 답했다.

LoL 태극전사들은 25일부터 닷새 간 본 경기에 돌입해 금빛사냥에 나선다. 당장 이날부터 훈련은 가능할까. 김 감독은 “일단 장비 등록이나 시간 등을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스케줄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한 후에 (연습을)결정할 것 같다”고 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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