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역대급 주택 공급절벽…한경박람회서 해법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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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963년생까지 이어지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해 본격적인 노후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들에게 절실한 건 축적한 자산을 활용해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분석과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콘서트가 이 같은 이슈를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피데스개발 대표·사진)은 22일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참석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어려운 주택 '공급절벽' 속에서 현명한 판단을 위한 정보를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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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963년생까지 이어지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해 본격적인 노후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들에게 절실한 건 축적한 자산을 활용해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분석과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콘서트가 이 같은 이슈를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피데스개발 대표·사진)은 22일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참석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어려운 주택 ‘공급절벽’ 속에서 현명한 판단을 위한 정보를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부동산업계 상황과 주택 공급 우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김 회장은 “미국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쇼크, 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급등 등이 모두 겹치며 지금의 주택 공급절벽을 만들었다”며 “(공급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회복 시기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죄악처럼 여기고 지난 정부의 규제를 답습하고 있다”며 “지난 정부에서 강행한 과도한 주택 규제만큼은 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재산세·취득세 중과 완화와 주택임대사업자 지원 대상 확대, 오피스텔의 주택 수 산입 철회 등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주택 공급의 물꼬를 트기 위해 사업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단순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금리만 2~3%포인트 낮춘다고 주택 공급이 활성화하지 않는다”고 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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