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가 "승리 빼꼈다"→"주위 말하는 배경 사실 아니길" 음모론까지... 논란 확대에 화들짝 KBO.논란 심판 잔여경기 출장정지 중징계[SC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단주가 승리를 뺏겼다고 하고 나아가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상황까지 이르자 KBO가 빠르게 해당 심판원에 대해 강한 징계를 내렸다.
KBO는 22일 오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면서 "우효동 1루심은 8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SSG 박성한의 타구가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후,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오적용 했다.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볼데드를 선언해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징계를 받은 우효동 심판위원은 22일 이후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라며 강력한 징계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구단주가 승리를 뺏겼다고 하고 나아가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상황까지 이르자 KBO가 빠르게 해당 심판원에 대해 강한 징계를 내렸다.
KBO는 22일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2023시즌 잔여시즌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에서 1루심을 맡았다. LG가 2-0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서 SSG 박성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LG 1루수 김민성의 미트를 살짝 스친 뒤 자신의 복부를 가격했을 때 페어/파울 판정을 하지 않고 볼데드를 선언하며 문제를 야기했다. 이후 주심과 얘기를 나누고 다른 심판들과 합의를 한 뒤 페어로 판정하고 인플레이를 선언한 뒤 LG측의 비디오판독 신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했고, 볼데드로 인해 플레이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진들이 룰적용을 통해 3루에서 홈으로 뛰었던 3루주자 에레디아의 득점을 인정하고 3루로 뛴 2루주자 최정의 진루를 인정한 대신 1루에 머물렀던 한유섬은 아웃을 선언했다. 만약 우효동 심판이 당시 페어를 선언했더라도 한유섬이 2루에서 아웃됐을 것이란 게 심판진의 이유였다. SSG 김원형 감독의 10분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번복되지는 않았고 SSG의 1득점과 함께 2사 1,3루에서 경기가 속개됐다.
경기는 결국 2대1 LG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후 판정 문제는 계속 시끄러웠고, SSG 정용진 구단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난을 가했다. 정 구단주는 "승리를 빼꼈다. 할말은 많지만 말 안하겠다. 이번일을 계기로 더이상 이런 판정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배경에 대해서 주위에 말들이 많다. 신빙성 있다. 부디 사실이 아니길 빈다"면서 마치 이번 판정이 특정 구단을 밀어주기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내비쳤다.
아쉬운 판정 하나가 구단주가 직접 특정 구단 밀어주기 음모론으로까지 얘기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KBO가 빠르게 상황 정리에 나섰다.
KBO는 22일 오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면서 "우효동 1루심은 8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SSG 박성한의 타구가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후,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오적용 했다.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볼데드를 선언해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징계를 받은 우효동 심판위원은 22일 이후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라며 강력한 징계를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신 “아.. 누드 사진 이미 유출됐네” 허망
- 이혜원, 수천만원 호가 명품백 공개..“♥안정환,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제2혜원')
- 오정세 “정수정과 파격 베드신, 육성으로 '이게 뭐야!' 화내는 관객도 있어”('거미집')
- “왜 내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합니까”..'진태현♥' 박시은, 의미심장 글귀에 팬들 위로
- '경성크리처2' 스태프 사망..국과수 부검 진행
- "기댈수 없는 남편" "아내 말 안통해"…이지혜♥문재완 불화 고백 '잉꼬…
- 연쇄살인마 고현정, 男만 5명 죽였다..기괴한 웃음소리 소름 (사마귀)
- 노사연♥이무송 아들, 가수 나영과 결혼 할 듯..“며느리로 딱!” (미스…
- ‘54세’ 심현섭 “♥11세 연하와 이미 결혼식 마쳐”..굳건한 애정전선…
- 얼굴 멍든 박나래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합법적으로"..시술 고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