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추석선물 받았다”…인증샷 공개한 ‘가세연’ 김세의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9. 22. 18:30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 부부에게 받은 추석 선물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런 추석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가세연을 끝까지 응원해준 구독자들 덕분”이라며 “가세연 구독자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선물세트에는 고추장(전북 순창), 감귤소금(제주 서귀포), 된장(경기 양평), 참기름(경북 예천), 간장(강원 영월), 들기름(충남 태안) 등이 담겼다.
포장된 선물세트 외부엔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김건희’라고 적혀 있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 카드에 “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낸 가을 들판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른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챙기겠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행복으로 가득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사실이 전해졌다. 신자유연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해 온 보수성향 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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