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3타 줄인 최혜진, 1타차 단독 선두 올라..같은 코스서 3달만 우승 거두나

이태권 2023. 9.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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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4)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이틀 3타를 줄이며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9월 22일 인청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OUT)-유럽(IN)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에 대회 이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은 지난 6월 이번 대회가 열리는 대회 코스에서 메인 스폰서가 개최한 롯데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3년 KLPGA투어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맞은 최혜진은 이날 2번 홀(파4)에서 1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신고했다.

이후 최혜진은 4번 홀(파5)에서 세번째 샷이 그린을 지나치는 바람에 4번째 샷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데 이어 4m 파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으나 전반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2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최혜진은 2번째 홀(파4)에서 1m 안팎의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13번 홀(파4)에서 핀으로부터 2m 거리와 마지막 홍(파4)에서 핀으로부터 3m 거리에 공을 붙이며 만든 버디 기회를 살리며 1타를 더줄이고 3언더파를 완성했다.

이에 최혜진은 단독 선두에 나서며 한국 무대에서 올 시즌 2승째이자 KLPGA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치고 최혜진은 "오랜만에 실전 경기에 나서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생각보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흡족해했다.

지난 6월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을 찾고 있는 최혜진이다. 최혜진은 "이 골프장에서 우승을 하고 미국으로 넘어갔기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샷감이 그렇게 좋지 않지만 이 대회를 통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었따. 막상 경기를 해보니 샷감도 많이 좋아졌고 퍼트도 괜찮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은 대회와 관련해 최혜진은 "이 코스는 바람이 불면 코스 세팅이 확 달라지기때문에 바람에 주의해야한다"고 전하며 "오늘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았지만 내일부터는 바람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남은 이틀도 나를 믿고 실수를 줄이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 첫날 선두였던 박현경(24)과 이소영(26)을 비롯해 올 시즌 KLPGA투어 대상과 상금 1위를 달리는 이예원(20), '슈퍼루키' 방신실(19),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KLPGA투어 첫 승을 기록한 마다솜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이루며 1타차로 최혜진을 바짝 쫓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7)를 비롯해 이소미(24), 이다연(26), 패티 타와타나낏과 자라비 분찬트(이상 태국) 등 7명의 선수가 최혜진에 2타 뒤진 공동 8위를 형성했다.

그 뒤로 지난 2021년 이 대회 우승을 놓고 연장전을 치른 송가은(24)과 이민지(호주) 등 4명이 최혜진에 3타 뒤진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무빙데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컷통과 기준은 2오버파 146타였다. 후원사가 개최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박민지(24), 이승연(25) 등과 4오버파 148타로 컷탈락했다.

또한 '슈퍼 루키' 황유민(20)과 2년여만에 정규투어 컷 통과를 노렸던 유현주(30)가 각각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 6오버파 150타로 짐을 쌌다.

(사진=최혜진/KL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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