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경전철·몽골 광물…'새 시장' 41개국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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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통제할 국제 디지털 규범을 제안했습니다.
닷새간 40여 개국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1대1 맞춤형 경제 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입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나흘차에도 10개국과 릴레이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남미 시장의 관문인 파라과이와는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파라과이 중점 사업인 아순시온 경전철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와는 자동차 부품사업과 전기차, 수소 연료 분야를 몽골과는 광물, 신도시 개발 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릴레이 회담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공급망 맞춤형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최상목 / 경제수석 : 개발도상국과의 개발협력 확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주는 동시에, 결국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 대통령은 뉴욕대학교에서 개최된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도 참석해 가짜뉴스에 대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디지털 규범 다섯 가지를 담은 '디지털 권리 장전'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또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유시장 질서가 위협받게 되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41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닷새간의 릴레이 회담을 마치고 내일(2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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