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일 김정은 방러 성과 띄우기 “인민 복리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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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러정상회담 후 연일 성과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도착 직후 당 정치국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정은 동지의 러시아 연방 공식 친선방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고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 방러 이후 기대감을 보여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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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러정상회담 후 연일 성과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도착 직후 당 정치국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정은 동지의 러시아 연방 공식 친선방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고 전했다. 귀환보고는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맡았다.
통신은 “12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여러 지역을 방문하신 데 대한 상세한 정형이 통보됐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조로(북러)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서고 세계 정치지형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데 대하여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또 이번 방러 의미, 북·러관계 발전 계획들이 언급됐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방문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해외방문성과를 열렬히 축하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정치국의 높은 평가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영예로운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회의는 북·러양자 관계 발전을 위한 전 분야 조치를 적극 실행하고, 각 분야 협조를 확대 발전시켜 인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 방러 이후 기대감을 보여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회의 후 수행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연회를 베풀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수행단과의 단체사진에서 약 150명 방러 수행단 규모가 드러났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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