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STEPI,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엑스포서 성과확산포럼 개최 外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이달 20일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엑스포'에 참석해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정책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했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이달 20일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이 주최한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엑스포’에 참여해 국내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 기술과 아이디어, 경험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STEPI는 이날 ‘2023 STEPI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의 성과확산포럼도 개최해 인도네시아와 공동 연구 결과와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독일항공우주연구소(DLR)와 기밀유지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DLR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프라운호버연구소와 함께 독일 3대 전문연구기관으로 꼽힌다. 두 기관은 앞서 2013년 ‘미래형 고출력 리튬배터리 개발’의 핵심 연구기술을 공유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에는 ‘리튬-황 배터리 연구’와 ‘그린수소 수전해 생산 기술’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 갱신을 계기로 두 기관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국물리학회는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교육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달 20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2025년부터 전면 시행이 예정돼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과학계 전문가들이 실제 교육현장에 고교학점제를 적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고교학점제가 기초과학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허청은 강원대와 ‘지식재산 중점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중점대학은 지역 핵심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학에 지식재산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2021년부터 지식재산 중점대학 선정을 시작해 올해는 경북대와 강원대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 총 6곳이 역할을 수행한다. 내년 3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9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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