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카멘 레이드 효과…신규 이용자 225%↑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는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군단장 레이드 ‘어둠군단장 카멘’을 포함한 ‘이클립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숫자와 PC방 인기 순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자 수 등 대부분의 이용자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 업데이트된 ‘어둠군단장 카멘’은 ‘로스트아크’의 대표 엔드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강의 군단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 연출을 선보이며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업데이트 일주일 만에 신규 이용자 수는 225%, 복귀 이용자 수는 321% 상승했다는 것이 스마일게이트측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복귀 이용자의 유입은 캐릭터 육성 지원 이벤트 ‘카멘 로드’의 영향이 크다”라며 “아이템 레벨 1580까지 강력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카멘 레이드의 ‘퍼스트 클리어’ 시점을 두고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이용자 사이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결도 화제다. 이번 대결은 지난 9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카멘 쇼케이스 이클립스’ 현장에 방문한 이용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업데이트 이후 일주일 이내에 하드 난이도 최초 공략에 성공하면 이용자가 승리하고 실패하면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승리를 조건으로 진행됐다.

이에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카멘 레이드 관련 영상의 동시 시청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26만명을 넘어섰다.

로스트아크 개발총괄 금강선 디렉터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험가분들의 퍼스트 클리어 도전을 지켜보며 개발자로서 최고의 경험을 선물 받았다. 이를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퍼스트 클리어 대결은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연장된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7일 이전에 이용자들이 공략에 성공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