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수가 올리고 월 100만원 수당… 소아과 살리기 ‘긴급처방’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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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야간 소아 진료의 수가를 2배로 인상하고, 소아청소년과 수련의에게 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소아의료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조 장관은 "소아진료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병·의원부터 중증소아 진료기관까지 차질 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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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 소아 진찰료 2배 인상
달빛병원 48→100곳 단계 확대
의료소송 법적 지원·구제안 검토
‘뺑뺑이’ 없게 응급실 예산도 늘려
의협 “긍정적 대책… 지속 강화 필요”
정부가 야간 소아 진료의 수가를 2배로 인상하고, 소아청소년과 수련의에게 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소아의료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확충한다.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인이 증상 상담 및 처치방법 안내, 의료기관 안내 등을 하는 소아상담센터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5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매년 지원율이 떨어지는 소아과 전공의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소아과 전공의 확보율은 2020년 71%에서 올해 25.5%까지 떨어졌다. 이에 정부는 소아과 전공의와 소아 분야 전임의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씩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지원도 확대하고, 수련체계 개선방안도 검토한다. 의료사고나 의료소송 등에 대비해 의료계, 환자단체,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서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소아진료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병·의원부터 중증소아 진료기관까지 차질 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도 이번 보완대책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후속대책 발표에 대해 긍정적이라 평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법적·제도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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