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 베스트셀러] 3040 남성 독자의 힘···'일론 머스크'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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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집계하는 9월 3째주(9월 13~19일) 베스트셀러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등 세계적인 기업을 세워 경영중인 일론 머스크의 공식 전기 '일론 머스크'가 13일 세계 동시 출간과 함께 국내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일론 머스크'의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남성 독자의 구매가 전체의 4분의 3인 74.4%나 차지했다.
특히 30대 남성이 27.3%, 40대 남성이 21.5%로 주요 독자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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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집계하는 9월 3째주(9월 13~19일) 베스트셀러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등 세계적인 기업을 세워 경영중인 일론 머스크의 공식 전기 ‘일론 머스크’가 13일 세계 동시 출간과 함께 국내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저자인 월터 아이작슨은 지난 2011년 ‘스티브 잡스’도 펴낸 바 있는 세계적인 전기 작가다. 아이작슨은 “머스크를 지난 2년 동안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으며 전기의 내용에 대해서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의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남성 독자의 구매가 전체의 4분의 3인 74.4%나 차지했다. 머스크의 사생활 문제를 감안해 상대적으로 여성 독자는 적었다. 특히 30대 남성이 27.3%, 40대 남성이 21.5%로 주요 독자층이었다. 미국에서 동시에 출간되면서 서양도서 분야에서도 이 책 원서가 주간 1위를 차지했다.
교양 TV예능 프로그램인 ‘알쓸별잡’에 대한 영향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도서가 눈에 띄었다. 데니스 뇌르마르크의 ‘가짜 노동’이 소개돼 이번 주 31계단이나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총균쇠’, ‘코스모스’ 등 언급된 책들의 판매량이 상승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외에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가 소설 분야 상위에 오르는 등 일본작가 붐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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