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 법안, 10월 첫째주 본회의 처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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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10월 첫째주 본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둘째주에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어제 처리하기로 했던 주요 민생 법안은 10월 첫째주에 본회의 일정을 잡아 긴급히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이 끝나야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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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인 책임 검사에 돌리며 선전·선동"
[서울=뉴시스] 이지율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10월 첫째주 본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둘째주에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어제 처리하기로 했던 주요 민생 법안은 10월 첫째주에 본회의 일정을 잡아 긴급히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이 끝나야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상황이면 여당 원내대표와 야당 원내대표 간 의정을 위한 협의가 이뤄질 수 없다"며 "26일 민주당에서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그 이후 의사일정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총 98개 안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본회의가 정회 후 자동산회되면서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 보호출산제 등 주요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날 '검사 독재정권의 폭주'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얼마 전 에콰도르에서 시의원이 총살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독재라는 건 그렇게 정권에 반대 목소리를 낸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게 독재"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처럼 윤석열 정부에서 모든 것이 법률과 규칙에 따라 모든 업무가 진행되는 상황을 독재라 말하지 않는다"며 "검사 독재라는 것은 단순 선전·선동에 불과하고 그 부분에 대해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검사 카르텔'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대부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된 사안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검찰을 갖고 검사 카르텔이라 비난하는 것"이라며 "결국 본인에게 있는 모든 책임을 검사에게 돌리는 적절치 못한 행태"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재명을 넘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국민과 나라를 지켜달라"며 "검사 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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