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부모님 용돈 시세 10만~30만원…조카·손주는 10만원

구현주 기자 2023. 9.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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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고객패널 대상 설문조사
카카오페이 송금서비스 이용 분석
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추석 용돈 관련 설문조사와 송금 서비스 분석을 각각 실시했다./픽사베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금융소비자가 추석 명절 부모님 용돈으로 평균 10만~30만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많은 소비자가 조카·손주 용돈으로 평균 10만원 가량을 송금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추석 용돈 관련 설문조사와 송금 서비스 분석을 각각 실시했다.

먼저 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중 42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74%가 부모님 1명에게 용돈(현금·상품권)으로 10만~30만원을 드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30~50만원 미만 15%, 10만원 미만은 7%, 50만원 이상 4%였다.

내가 받고 싶은 용돈 금액도 10만~30만원이 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만원 미만 25%, 30만~50만원 미만 8%, 50만원 이상 4% 순이다.

카카오페이가 작년 ‘추석 송금봉투’ 서비스 이용 분석 결과 20대는 어른에게 평균 17만원, 30대는 21만원, 40대는 23만원을 보냈다.

조카·손주 용돈 시세는 평균 10만원 안팎이다. 10대는 추석 용돈으로 평균 7만원, 20대는 10만원, 30대는 15만원을 받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간편 송금 기능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작년 추석 송금 봉투 이용횟수가 직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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