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상

'선도연구자상'에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 선정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왼쪽), 윤재호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가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 왔다. 또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학술상 수상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그동안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와 협력,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소아혈액종양센터 팀의 일원으로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으로 힘든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서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는 '제5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최근 5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연구논문을 지속 발표하고, 조혈모세포이식 분야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윤 교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환자별 맞춤 면역 항암화학요법의 최적화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임상 및 중개 연구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종언 기자 (eoni@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