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랜드마크 자리매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문 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9.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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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베트남에서 선보이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22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신 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6억4300만 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며 "쇼핑몰, 마트 뿐만 아니라 문화 컨텐츠인 시네마, 아쿠아리움과 호텔, 오피스, 서비스 레지던스를 갖춘 시설로써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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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단지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이 베트남에서 선보이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22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롯데쇼핑은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 관련 계열사 임원과 베트남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쇼핑 제공

이날 신 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6억4300만 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며 “쇼핑몰, 마트 뿐만 아니라 문화 컨텐츠인 시네마, 아쿠아리움과 호텔, 오피스, 서비스 레지던스를 갖춘 시설로써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연면적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로,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지난 7월 28일 프리 오픈을 통해 주요 시설들을 시범 운영했으며, 이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쇼핑몰 내부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프리 오픈 기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 시설인 쇼핑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약 200만 명으로, 하루 평균 약 3만 명꼴이다. 주중에는 약 2만5000여명, 주말에는 5만 명에 가까운 고객이 방문했다.

이달 8일 오픈한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도 오픈 후 3일 동안 일 평균 2만 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경우 9월 초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기간(9월 1일~4일) 동안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롯데시네마 웨스트레이크점은 오픈 후 누적 관람객 수가 하노이 전체 영화관 중 1위, 베트남 전국 기준으로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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