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출연한 이유? "제작비 증가로 작품 매력 해칠까 우려"

정승민 기자 2023. 9.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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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화란'에 노개런티로 합류한 것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었다.

송중기는 "너무 기사가 많이 났었고, 칸에서도 이 질문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누가 이야기를 했는지 일이 커져서 당황스럽다"면서도 "제게 제안이 들어온 작품이 아니었고, 업계에서 돌아다니던 대본을 보고 제가 너무 하고 싶어서 먼저 하고 싶다고 했던 작품이다. 결과물에 비해 화란 초기 대본은 좀 더 거친 느낌이었는데, 이런 눅눅하고 찐득찐득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만약 혹시나 제가 합류해서 제작비가 늘어나면 상업영화의 흥행 공식이 대입돼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매력과 장점이 줄어들까하는 우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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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란' 언론배급시사회
김창훈 감독,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 참석
10월 11일 개봉
사진=송중기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송중기가 '화란'에 노개런티로 합류한 것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화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창훈 감독,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화란'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송중기가 이에 관해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는 "너무 기사가 많이 났었고, 칸에서도 이 질문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누가 이야기를 했는지 일이 커져서 당황스럽다"면서도 "제게 제안이 들어온 작품이 아니었고, 업계에서 돌아다니던 대본을 보고 제가 너무 하고 싶어서 먼저 하고 싶다고 했던 작품이다. 결과물에 비해 화란 초기 대본은 좀 더 거친 느낌이었는데, 이런 눅눅하고 찐득찐득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만약 혹시나 제가 합류해서 제작비가 늘어나면 상업영화의 흥행 공식이 대입돼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매력과 장점이 줄어들까하는 우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한편, 영화 '화란'은 오는 내달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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