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선 턱걸이 한 코스피…"쌀 때 줍줍" 증권가 주목한 업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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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인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여파가 증시를 짓눌렀다.
증권가는 지난해 금리인상기와 달리 경기가 견고해지고 있어 지수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1%대 내린 운수창고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2% 내렸는데, 게임주들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라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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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락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나온 9월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점도표가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개장 때는 지수 250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다. 다만 지수가 전날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터라 낙폭은 제한됐다.
업종 전반이 보합권에 머물렀는데, 보험업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보험주는 대표적인 금리 인상 수혜주다. 자산 운용 수익률 개선으로 보험사들의 이익이 증가한다는 기대가 있어서다. 미래에셋생명이 2.42%, 삼성화재가 1.90%, DB손해보험이 1.74%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1%대 내린 운수창고다. 해운, 항공 등이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HMM이 3.94%, 팬오션이 3.32%, 대한항공이 1.34%, 제주항공이 1.77% 내렸다.
업종 중 종이목재가 1%대 상승하며 부각됐다. 이날 동화기업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리포트가 발간됐음에도 3.22% 오르면서 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업종도 강보합 마감했는데, 반도체 소재, 장비주들의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HPSP가 2.34%, ISC가 0.40%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2% 내렸는데, 게임주들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라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전날 급등했던 위메이드 그룹주가 차익 실현 매물로 급락해 업종 하락을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6.67%, 위메이드맥스는 13.91%, 위메이드플레이는 16.06%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2550선 아래서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9월 수출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외국인 수급 개선이 맞물리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한다"고 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불안해질 수록 이익 모멘텀이 좋은 업종, 종목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 4분기에 전년과 전 분기 대비 모두 이익이 개선되는 업종으로 건설, 기계, 건강관리 업종을 제시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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