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군단장 업데이트에 신규 유저 3배·복귀 4배 늘어"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의 신규 유저 수가 3배(225%), 복귀 유저가 4배(321%) 이상 각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승세는 캐릭터 육성 지원 이벤트 '카멘 로드'의 영향이 크다. 지난 13일 어둠군단장 카멘 레이드 업데이트와 함께 아이템 레벨 1580까지 성장을 돕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PC방 인기 순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자 수 등 지표가 일주일 만에 상승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업데이트 전후로 일주일 간 데이터를 비교하면 하루 이용시간이 57.3% 증가했고, 순위도 한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카멘 레이드의 '퍼스트 클리어(First Clear, 최초 공략 성공)' 시점을 두고 스마일게이트RPG와 유저간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카멘 쇼케이스 이클립스'에서 현장에 방문한 유저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업데이트 일주일 이내 하드 난도의 퍼스트 클리어에 성공하면 유저 승리, 실패하면 스마일게이트RPG의 승리를 조건으로 진행됐다.

이에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카멘 레이드 관련 영상의 동시 시청자 수는 지난 20일 26만 명을 넘어섰다. 금강선 디렉터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스트 클리어 대결을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며 27일 이전에 클리어에 성공하면 모든 유저에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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