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과도한 엔화 움직임 대응 위해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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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2일,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엔화 약세에 대해 "환율의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48엔 중반까지 상승(엔화 약세)하며 지난해 11월 상순 이후 약 10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에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가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책 유지를 결정하면서 오후에는 소폭 약세로 돌아서 148.3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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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2일,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엔화 약세에 대해 "환율의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등 해외의 통화 당국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18일,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에 일정 조건으로 이해를 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스즈키 재무상은 "(환율) 수준과 엔저 진행의 속도 등에 견해를 말하는 것은 환율에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로서는 외환 시장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48엔 중반까지 상승(엔화 약세)하며 지난해 11월 상순 이후 약 10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에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가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책 유지를 결정하면서 오후에는 소폭 약세로 돌아서 148.3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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