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기거주! 한신공영,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10월 6일 홍보관 오픈

깡통전세·전세사기 예방은 물론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 가능

[서울경제] 작년부터 집값이 하락하며 이른바 ‘전세사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안정성을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이 전세보증사고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달 기준 전세보증사고가 80건으로 연초 대비(252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사고란 주택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 2개월이 지나도록 정당한 사유 없이 임대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것을 말한다. 특히 인천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입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전세사기의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개인이 아닌 사업주체가 운영해 안정성이 높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퇴거 시 임대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다.

한신공영이 선보이는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오는 10월 6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임차인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분양일정은 10월 11일 청약접수에 이어 16일 당첨자 발표, 24~2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74~84㎡ 총 910세대 규모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910세대 중 전용 74~84㎡ 268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54세대 △74㎡B 116세대 △84㎡A 50세대 △84㎡B 25세대 △84㎡C 23세대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로 공급된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는 청약통장 유무나 당첨이력, 거주지역 등에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라면 청약 가능하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며, 임대의무기간(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임대료 상승률이 관련법에 따라 5%(2년 단위)로 제한되는 등 공공성도 높게 평가된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 보유세 등의 부담이 없는데다, 준공완료 된 아파트로 빠른 입주(2024년 3월 예정)가 가능해 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개발이 완료된 검단신도시 1단계 권역 내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2025년 예정)이 가까워 인근 환승역인 계양역 이용 시 서울역 및 인천국제공항역 등지로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를 비롯해 계양-강화 고속도로·도계-마전 도로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이 진행 중이다.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인천해든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아라꿈유치원을 비롯해 아라초·아라중·아라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깝고, 원당지구 학원가와 인천영어마을도 인접해 있다.

도심 속 ‘에코 라이프’ 실현도 가능하다. 단지 앞 아라센트럴파크를 비롯, 아라노을공원·어린이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인근 계양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는 등 여가선용 여건도 양호하다.

각종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병원·은행 등의 이용이 쉽고, 이마트 검단점·홈플러스 김포풍무점 등 대형마트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이동할 수 있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는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대규모 중앙광장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등 수납특화 평면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통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른 민간임대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한신공영만의 커뮤니티 특화 공간인 ‘클럽더휴’도 눈길을 끈다. 클럽더휴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골프·실내골프클럽·피트니스·GX룸 등 ‘스포츠 존’과, 독서실·어린이 문화강좌실·작은도서관·맘스라운지 등 ‘에듀&키즈 존’이 마련됐다. 게스트하우스·시니어클럽·키즈클럽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는 지난해 진행된 청약 당시 최고 7.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입지나 상품성 등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며 “최장 10년 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만큼, 신혼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인천 서구 당하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9월 22일(금)~10월 11일(수)까지 방문예약을 통해 10월 6일(금)부터 11일(수)까지 방문상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