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들, 중국대사관 앞 집회…"탈북자 북송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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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코로나19 시기 탈북민 2천여 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있다"며 "저들은 북으로 송환될 경우 사형에 이르기까지의 처벌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담은 유엔난민협약 가입국임을 거론하며 "탈북자를 처벌과 박해가 기다리는 북한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하나인 이 집회에는 겨레얼통일연대, 자유북한방송 등의 단체들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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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권 단체들이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코로나19 시기 탈북민 2천여 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있다"며 "저들은 북으로 송환될 경우 사형에 이르기까지의 처벌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담은 유엔난민협약 가입국임을 거론하며 "탈북자를 처벌과 박해가 기다리는 북한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하나인 이 집회에는 겨레얼통일연대, 자유북한방송 등의 단체들이 참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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