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네팔과 수교 후 첫 정상회담…‘개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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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네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개발협력 분야에서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에서 푸스퍼 커멀 다할 네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발전소와 하수처리시설, 도로 설계·감리 사업 등을 통해 네팔 인프라 확충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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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할 총리 “관광·다자외교 무대서 협력하자”
尹, 2030 부산 엑스포 지지도 당부
[뉴욕=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네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개발협력 분야에서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발전소와 하수처리시설, 도로 설계·감리 사업 등을 통해 네팔 인프라 확충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對) 네팔 투자가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 정부가 한-네팔 친선병원 건립,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설립 등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네팔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에 다할 총리는 “개발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한국에 사의를 표하면서 관광 분야와 다자외교 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제, 농업, 고용, 인적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더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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