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완화적 통화정책 고수… 안도한 국고채 시장[채권분석]
유준하 2023. 9.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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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고수를 확인하며 숨을 돌렸다.
3년 국채선물은 상승 전환, 10년 국채선물은 낙폭을 좁히고 있다.
3년물 국채선물은 장 중 8틱, 10년물 국채선물은 장 중 58틱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좁혔다.
당초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대를 돌파하면서 16년만에 고점을 기록하는 등 심리가 부정적이었던 탓에 이번 일본은행의 동결 자체에 환호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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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1.5bp 하락 전환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동결
“추석 연휴 노린 캐리 매수 기대”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동결
“추석 연휴 노린 캐리 매수 기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고수를 확인하며 숨을 돌렸다. 3년 국채선물은 상승 전환, 10년 국채선물은 낙폭을 좁히고 있다. 한 주간 주요국들 통화정책회의를 모두 소화한 만큼 오후 장에는 그간 약세 지속에 따른 숨 고르기가 전망된다.
◇일본은행 동결에 국고채, 낙폭 축소…3년물 금리, 1.5bp 하락 전환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8분 기준 3.923%, 3.910%로 각각 0.2bp(1bp=0.01%포인트), 1.5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2bp 하락, 0.8bp 상승한 3.958%, 4.03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3.2bp, 1.6bp 상승한 3.932%, 3.865%를 기록 중이다. 채권금리 하락은 채권가격 상승이다.
국채선물도 상승 전환, 낙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2.97에 거래되고 있고 10년 국채선물(LKTB)은 1틱 내린 107.77에 거래 중이다. 3년물 국채선물은 장 중 8틱, 10년물 국채선물은 장 중 58틱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좁혔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591계약, 은행 1040계약 순매수 중이고 투신 1060계약, 금융투자 1901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438계약, 투신 685계약, 은행 424계약 순매도, 개인이 1029계약, 금융투자 2423계약 순매수 중이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유지와 기준금리 동결을 확인하면서 안도했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당초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대를 돌파하면서 16년만에 고점을 기록하는 등 심리가 부정적이었던 탓에 이번 일본은행의 동결 자체에 환호하는 모양새다. 일본국채 금리 역시 장 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안채 정례모집 소화… “추석 노린 캐리 트레이드 주시”
이날 국내 시장에선 오전 중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을 소화했다.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 실시 결과 2~3년물 총 1조2000억원이 전량 낙찰됐다고 이날 밝혔다. 2년물은 모집금리 3.950%에 8000억원, 3년물은 4.030%에 4000억원이 낙찰됐다.
일본은행이 동결을 유지한 만큼 추석 이후 캐리(채권보유수익)를 노린 매수세도 기대된다. 한 은행권 채권 운용역은 “이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캐리를 노린 매수가 들어오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이 안정되면 국내는 좀 더 빠른 속도로 들어올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올해 국내 추석 연휴는 총 6일간의 장기 연휴다. 기존 주말인 이틀을 제외하고 4거래일간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캐리를 노린 매수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인 만큼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는 있겠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8분 기준 3.923%, 3.910%로 각각 0.2bp(1bp=0.01%포인트), 1.5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2bp 하락, 0.8bp 상승한 3.958%, 4.03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3.2bp, 1.6bp 상승한 3.932%, 3.865%를 기록 중이다. 채권금리 하락은 채권가격 상승이다.
국채선물도 상승 전환, 낙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2.97에 거래되고 있고 10년 국채선물(LKTB)은 1틱 내린 107.77에 거래 중이다. 3년물 국채선물은 장 중 8틱, 10년물 국채선물은 장 중 58틱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좁혔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591계약, 은행 1040계약 순매수 중이고 투신 1060계약, 금융투자 1901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438계약, 투신 685계약, 은행 424계약 순매도, 개인이 1029계약, 금융투자 2423계약 순매수 중이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유지와 기준금리 동결을 확인하면서 안도했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당초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대를 돌파하면서 16년만에 고점을 기록하는 등 심리가 부정적이었던 탓에 이번 일본은행의 동결 자체에 환호하는 모양새다. 일본국채 금리 역시 장 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안채 정례모집 소화… “추석 노린 캐리 트레이드 주시”
이날 국내 시장에선 오전 중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을 소화했다.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 실시 결과 2~3년물 총 1조2000억원이 전량 낙찰됐다고 이날 밝혔다. 2년물은 모집금리 3.950%에 8000억원, 3년물은 4.030%에 4000억원이 낙찰됐다.
일본은행이 동결을 유지한 만큼 추석 이후 캐리(채권보유수익)를 노린 매수세도 기대된다. 한 은행권 채권 운용역은 “이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캐리를 노린 매수가 들어오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이 안정되면 국내는 좀 더 빠른 속도로 들어올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올해 국내 추석 연휴는 총 6일간의 장기 연휴다. 기존 주말인 이틀을 제외하고 4거래일간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캐리를 노린 매수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인 만큼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는 있겠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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