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류중일 감독, 결국 이의리 교체···AG 대표팀 교체 선수 추가 논의 후 결정[공식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를 바라보던 사령탑의 모습이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소집을 하루 앞두고 한 번 더 교체를 결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다. 해당 선수는 KIA 투수 이의리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경기를 바라보던 사령탑의 모습이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소집을 하루 앞두고 한 번 더 교체를 결정했다. KIA 왼손 투수 이의리가 최근 떨어진 경기력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다. 해당 선수는 KIA 투수 이의리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결과다. 이의리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12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류중일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이 경기를 직접 바라봤고 이의리는 1.1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허용한 안타 2개보다 4사구 3개가 치명적이었다.
이의리가 고전하는 모습을 본 류 감독이 고개 떨구는 모습이 중계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류 감독과 조 위원장은 이의리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곧바로 자리를 떴다.
이의리 대체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 류중일 감독 및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추가 논의를 거쳐 교체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날 이정후와 구창모를 대신해 김성윤과 김영규가 각각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대로 최종 명단이 확정될 것 같았는데 이의리가 교체 판정을 받으면서 마지막 한 자리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는 10월 1일 홍콩전이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블랙핑크, 로제만 재계약 도장찍었다! 지수·리사 천문학적 계약금 받고 이적…‘따로 또
- 브브걸 유정♥이규한, 공개 연인들의 핫한 럽스타그램.. 볼륨감 넘치는 몸매
- 치과의사 이수진 “고등학생 만나보고 양다리도 해봤다.. 한국 남자들은 틀렸어”
- 박일남, 배우 따귀 때리고 구속됐던 과거.. 속죄 위해 방랑하는 근황 (특종세상)
- “신동엽은 읽었지만 이경규는 못 읽었다”…대상 출신 코미디언 유튜브 도전, 엇갈린 결과 [SS
- 이수나, 7년 전 뇌출혈→뇌사상태 투병 중..“골든타임 놓쳐”
- 박휘순 근황, 미모의 ♥17살 연하 아내와 여름 즐겨.. “요즘 일이 없다” 고백 (짠당포)
- ‘장영란♥’ 한창 “장인어른과 소주 8병 마시고 이불에 다 토해..파혼당할 뻔했다”(‘A급장영
- “2025년에 봅시다!”…BTS 슈가, 軍 대체복무 시작
- 이효리, 모교 축제 깜짝 방문..‘미스코리아’ 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