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화예금 59억 달러 ↓…넉 달 만에 감소세 전환

김혜주 2023. 9.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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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 전보다 59억 달러, 우리 돈 8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8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91억 달러로 7월 말보다 59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줄곧 감소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한 뒤, 8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48억 2천만 달러, 유로화 예금은 7억 9천만 달러, 엔화 예금은 3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과 일부 기업의 해외 투자,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유로화·엔화 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산액 감소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기업예금은 한 달 전보다 52억 4천만 달러 줄어 844억 4천만 달러, 개인예금은 6억 6천만 달러 줄어 146억 6천만 달러였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은 49억 8천만 달러 줄었고, 외은지점은 9억 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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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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