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후폭풍… 코스피 장중 2500선 붕괴

김지현 기자 2023. 9.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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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중앙은행이 일제히 고강도 긴축 장기화를 예고하면서 금융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다.

22일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0.94% 내린 2491.45에 개장해 2500선이 무너졌다.

장중 기준 코스피가 25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8월 2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코스피가 이대로 장 마감 때까지 약세장을 이어가면 5월 17일 2494.66 이후 넉 달 만에 2500선이 붕괴돼 장이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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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중앙은행이 일제히 고강도 긴축 장기화를 예고하면서 금융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다. 시장은 최근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워왔던 터라 매파적 기조에 더 크게 놀란 모습이다.

22일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0.94% 내린 2491.45에 개장해 2500선이 무너졌다. 장중 기준 코스피가 25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8월 2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개인은 102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0억 원, 428억 원을 팔아치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가 이대로 장 마감 때까지 약세장을 이어가면 5월 17일 2494.66 이후 넉 달 만에 2500선이 붕괴돼 장이 마감될 수 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75% 내린 854.24에 문을 연 뒤 848~857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9.6원이나 오른 상태에서 장을 마감한 원·달러 환율도 이날 오전 1.3원 오른 1341.0원에 출발해 1340원 선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한편 영란은행(BOE)은 2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

김지현·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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