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정상.. 조국 부녀도 나란히 상위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년만에 출간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사진)이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는 하루키의 신작이 9월 2주째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교보문고 측은 "한국소설이 강세였던 소설 분야에서 오랜만에 일본소설이 정상을 차지해 여전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키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일본 작가로 신작 소식 때마다 국내 서점가도 들썩인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6년만에 출간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사진)이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는 하루키의 신작이 9월 2주째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여성 독자 구매가 다소 높았으나 남성 독자 구매도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독자가 36.7%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30.3%로 뒤를 이었다.
소설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지난해 김훈의 '하얼빈' 이후 오랜만이다.
교보문고 측은 "한국소설이 강세였던 소설 분야에서 오랜만에 일본소설이 정상을 차지해 여전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키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일본 작가로 신작 소식 때마다 국내 서점가도 들썩인다"고 분석했다.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한 이 소설은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동명의 중편소설이 토대가 된 작품이다. 30대 남자 주인공이 10대 시절에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여자친구가 말한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아득히 먼 수수께끼의 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 평전은 2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남성 독자들이 순위를 이끌었다. 구매 비중의 74.4%가 남성이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디케의 눈물'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의 딸 조민이 쓴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가 12위로 진입했다.
자기개발서 '퓨처 셀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세이노의 가르침'은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美서 남사친과 에로영화 봤다" 주장에…박지윤 "성정체성 다른 친구"
- 한강, 남편 언급에 '오래전 이혼' 밝혀…"그분께도 누 되는 일"
-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文측에서 만나자 해…합의 마쳐"
- “무단결근 하더니 즉석 퇴사통보”..‘카페 사장’ 빽가가 만난 ‘무개념 직원’
- 전 경기도 유관기관 간부, 고성 해변서 숨진 채 발견
- 샤워하면서 소변 보면 절대 안된다?.."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 주장도 [헬스톡]
- [단독]'컴포즈커피 4700억 잭팟' JM커피그룹…"강남에 건물 올렸다"
-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집에 안 들어와 800만원 굿 했다"
- "어머니 아프다는 말에"…이진호 밀린 월세까지 내준 이수근
- 한소희, 혜리 SNS 악플 달았나…전종서도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