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문화 가치의 발견" 남산 아래 퇴계로 재정비 추진

김노향 기자 2023. 9. 22.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남산 일대 퇴계로변이 재정비된다.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북쪽으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남쪽으로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맞닿아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충무로5가 일대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남산을 품은 도심의 정체성과 자율 정비 여건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자료 제공=서울시
서울 남산 일대 퇴계로변이 재정비된다.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북쪽으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남쪽으로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맞닿아 있다. 서울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 발견과 남산 경관을 고려한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충무로5가 일대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8년 재정비 이후 관련 상위계획과 연계를 통한 도시기능 회복, 자생 사업 추진 동력 지원, 지역 특성과 장소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도심 기본계획 높이 계획을 반영해 퇴계로변 일반상업지역 높이를 기준 30m 이하, 최고 50m 이하로 정했다.

아울러 남산 고도지구 여건 변화를 고려해 이면부 주거지역 높이 계획을 기준 28m 이하, 최고 40m 이하로 계획했다. 퇴계로34길변, 필동로면, 서애로변에 대해 최대 개발 규모(1500㎡) 이상으로 공동개발하면서 보행환경과 경관축 확보를 위한 경관개선 시 높이 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불필요한 획지계획·공동개발 규제사항도 줄였다. 개발 가능 규모를 고려해 건축한계선을 조정하고, 근·현대 건축자산을 보전·활용하는 것으로 완화해 건축 실행 여건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남산을 품은 도심의 정체성과 자율 정비 여건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