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서 모녀 숨진 채 발견…아들은 대구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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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낮 2시 반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주택에서 모녀 사이인 70대 여성 A 씨와 50대 여성 B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같은 날 새벽 6시 반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 아들이 추락해 숨졌는데 경찰이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락을 하던 중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A 씨 등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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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21일) 낮 2시 반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주택에서 모녀 사이인 70대 여성 A 씨와 50대 여성 B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같은 날 새벽 6시 반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 아들이 추락해 숨졌는데 경찰이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락을 하던 중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A 씨 등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A 씨 아들이 있던 곳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 모두 둔기에 머리를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아들이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정황이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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