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2025년 인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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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2025년 인천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인천광역시와 이번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인천 대회에서 협회는 건축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는 지자체와 민간협력의 우수한 성공사례로 남겨질 것이며,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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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2025년 인천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인천광역시와 이번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는 전날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차기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개최지로 한국 인천이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ARCASIA는 1967년 설립된 한·중·일 등 아시아 지역 22개 건축사단체 협의회로, 한국은 1985년 11월 가입했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우호증진과 기술교류 등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며,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1988년 제3차 대회가 서울에서, 2008년 제13차 대회는 부산에서 개최된 바 있다.
협회는 작년 하반기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6월 인천시와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 서한 발송과 인천의 장점 등을 홍보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유치경쟁을 통해 국제행사 개최에 최적화된 도시임을 인정받았으며, 미래지향적이고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와 함께 탁월한 접근성, 다양한 관광자원 등 국내 마이스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도시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오는 2025년 인천 대회에서 협회는 건축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제회의(임원회의, 5개 실행분과 위원회, 이사회)와 시상식, 전시, 학술 프로그램, 대학생 잼버리 등 행사가 닷새간 열리며,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개발 등 건축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는 지자체와 민간협력의 우수한 성공사례로 남겨질 것이며,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협력에도 사의를 표했다.
협회는 이제 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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