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이낙연 테마주 주가 ‘들썩’
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부국철강(19.08%), 남화토건(16.67%), 남선알미늄(13.39%), 서원(7.09%), 남성(7.09%) 등 ‘이낙연 테마주’들의 주가는 전일 대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재적의원(298명) 중 295명 참석,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되면서 이 대표는 법원 영장실실심사에 출석하게 됐다.
앞서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200억원 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800만달러 뇌물)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올해 2월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도 이 대표에 대해선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지만,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 대표의 대선 라이벌이던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된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손일호 부국철강 대표가 서울대 동문, 김영권 사내이사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에서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모회사 삼라마이다스(SM) 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호남 출신으로 이낙연 전 대표와 친분이 있다는 소문과 더불어 SM그룹이 이 전 대표의 친동생 이계연 전 삼부토건 대표를 계열사 한국선박금융 대표로 재선임하면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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