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김한준, 등장만으로 시선 압도…美친 존재감

백지연 기자 2023. 9.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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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한준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서 이상이(고기석 분)의 오른팔 '야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한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한준이 맡은 '야구'는 고기석에게 수족과 같은 존재로, 충성과 의리의 캐릭터다.

감정이 널뛰듯 요동치는 고기석의 곁에서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보이는 김한준의 섬세한 연기력은 3회, 4회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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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 사진=수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한준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서 이상이(고기석 분)의 오른팔 ‘야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한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한준은 등장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김한준이 맡은 ‘야구’는 고기석에게 수족과 같은 존재로, 충성과 의리의 캐릭터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걸림돌이 되는 문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려는 고기석의 극단적인 감정 변화 속에서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인물. 고기석 앞에서는 꼬리를 내려 충성하지만, 잔뜩 오른 독기와 깡 하나로 누구든지 물 준비가 되어 있는 날 선 분위기가 시시각각 온도차를 달리하며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감정이 널뛰듯 요동치는 고기석의 곁에서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보이는 김한준의 섬세한 연기력은 3회, 4회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다. 백철(박호산 분) 일행과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는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를 살살 긁는 김한준의 디테일 다른 ‘나노 단위’ 연기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고기석에게 모든 충성을 다 바치다가도 때때로 드러나는 섬뜩한 눈빛, 질책하는 고기석에게 말대꾸 한 번 못 하면서도 능글능글하고 조소 어린 표정으로 마주하는 ‘야구’의 서늘한 얼굴은 고기석을 더 동요하게 만들기도.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야구’의 매력을 배가한 김한준의 임팩트 강한 연기가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4회 말미,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은숙(한지혜 분) 뒤로 살짝 얼굴을 드러낸 ‘야구’의 존재는 소름 그 자체. ‘야구’는 왜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은숙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김한준의 활약이 인상적인 ‘한강’은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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