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국어학당, 4년 만에 '외국인 한글백일장'…1800명 참가

서한샘 기자 2023. 9.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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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국어학당은 다음달 5일 '제2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세대는 외국인·해외 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미국 국방외국어대, 중국 산동대에서 열린 국외 대회에는 '꿈·길(시부)', '친구·약속(수필부)'을 주제로 총 4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18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 동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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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개최…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중단 후 재개
수상자 61명 선정…유학생·한국 거주 외국인 시상 안배
(연세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다음달 5일 '제2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연세대는 외국인·해외 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개국의 외국인·해외동포 3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8회 국내 대회에서는 '시월(시부)'과 '구두(수필부)'를 주제로 58개국 1057명이 참가했다. 미국 국방외국어대, 중국 산동대에서 열린 국외 대회에는 '꿈·길(시부)', '친구·약속(수필부)'을 주제로 총 4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18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 동포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원(총장상·1명), 금상(4명)을 비롯해 총 61명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유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수상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시상 내용을 안배했다.

시상식은 10월25일 열린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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