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등촌부영 리모델링 경관심의 '원안가결'

등촌부영 리모델링 조감도/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강서구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경관심의가 원안가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강서구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경관심의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리모델링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자문 사항에 대해 '조건부동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지인 등촌부영아파트는 등촌택지개발사업을 통해 1994년 건립됐다. 노후화된 아파트의 기능 개선과 수평증축을 위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조화로운 경관 계획과 입면디자인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인접단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하고 도로 부분에서는 기존 아파트 담장을 철거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행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