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아쉬운 자회사 지분율 감소…목표가·투자의견↓-NH

오경선 2023. 9. 22.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2일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자회사 동화일렉에 지분율 감소를 반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동화일렉은 재무적 투자자들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400억원을 조달했고, 동화기업은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약 800억원의 구주매출을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동화기업의 지분율이 89%에서 73%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재 3Q 적자폭 축소 후 4Q 흑전 예상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자회사 동화일렉에 지분율 감소를 반영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동화기업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조정했다. 사진은 동화기업 CI [사진=동화기업]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동화일렉은 재무적 투자자들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400억원을 조달했고, 동화기업은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약 800억원의 구주매출을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동화기업의 지분율이 89%에서 73%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목재 부문이 4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건설업 지수와 착공건수를 보면 전방시장이 크게 회복되고 있지는 않지만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이며 수익성 측면에서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다"며 "원재료인 우드칩 가격은 지난 7월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해 4분기 목재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한다"고 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585억원, 영업손익은 -1억5000만원를 전망했다.

그는 "전해액(동화일렉) 매출액은 357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리튬 가격 급락에 따른 LiPF6 가격 하락으로 고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EV)향 비중이 1분기 20%에서 2분기 40%로 크게 증가하며 EV향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 내년 1분기 SK온 헝가리 신규 공장 대응을 시작하며 EV향 비중은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